제4 이통 경쟁 과열 양상 이어져…입찰액 2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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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 경쟁 과열 양상 이어져…입찰액 2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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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상 마이모바일 입찰 대리인(왼쪽)과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 대리인이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재개된 지난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사무소로 들어서고 있다.
윤호상 마이모바일 입찰 대리인(왼쪽)과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 대리인이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재개된 지난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사무소로 들어서고 있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입찰가가 2000억원까지 치솟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0일 28㎓ 대역 주파수 경매 4일차 결과 최고 입찰액이 19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찰액은 지난 3일차 1414억원에서 1955억으로 전날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1일차 6라운드 동안 15억원이 올랐고, 2일차에는 8라운드 만에 40억원 증가한 데 반해 3일차에는 617억원 늘었다.

마이모바일과 스테이지엑스가 3일차 경매부터 공격적으로 입찰하면서 금액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파수 할당 대가 부담이 커지면서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5일차 경매는 이날 오전 9시 1단계 다중 라운드 오름 입찰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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