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대표이사 강동호)가 23일과 24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43만8508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14억9804만561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0조48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닉스는 2월 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이닉스는 이번 IPO를 통해 총 42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의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 등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닉스의 IPO 공모일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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