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표시 개선…"가독성·식품 정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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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표시 개선…"가독성·식품 정보 강화"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8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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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의 글씨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푸드 QR을 통해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표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05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식품 안전 표시는 눈에 더 잘보이게 강조하고 영양성분 표시를 확대한다.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영양성분 표시 대상도 일부 가공식품에서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한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식품표시 △회수 등 안전정보 △원재료, 영양성분 등 건강정보 △조리법 등 생활정보 등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는 QR에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를 담은 국민 일생상활 체감형 식품 정보서비스를 구축해 오는 11월 최초 가동할 예정이다. 

푸드 QR 정보를 점자, 아바타 수어영상,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국민의 건강과 선택권을 보호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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