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SK하이닉스에 인수된 8인치 순수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키파운드리가 사명을 SK키파운드리로 변경했다.
업계에 따르면 변경된 사명은 최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사용 중이다. 지난해 말 국내와 해외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고 SK키파운드리는 설명했다.
SK키파운드리는 2020년 9월 매그나칩 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2022년 8월 SK하이닉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어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진행하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SK키파운드리는 충북 청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 기반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위탁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월 10만장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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