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금융당국이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6일 금양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금양은 오후 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23% 떨어진 10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작년 8월 박씨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할 때, 금양이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했고, 선 소장은 이를 이용해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 총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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