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한류의 세계화가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KT 주최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IT 최고경영자 포럼 조찬세미나에서 "뉴미디어와 통신 네트워크, 모바일 스마트 단말기 등이 밑거름이 돼 'SM타운'이라는 가상 국가가 건설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남미까지 전세계에서 'SM타운'의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K팝이 한류의 세계화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 문화 콘텐츠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비롯한 법적 보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해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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