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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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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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 교체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안전·품질 관리 철학의 근원적 변화를 추진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 Global Chief Safety & Quality Officer))로 임명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향후 GCSQO로서 현대차·기아의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정책을 총괄하며 내부 프로세스, KPI 등의 혁신을 통해 고객 지향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품질 철학이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담당 조직인 GSQO 산하로 두는 조직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인 이동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김윤구 부사장(현대차그룹 감사실장)을 사장으로 승진·내정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배형근 부사장(현대모비스 CFO)을 사장으로 승진·내정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경영관리부문 대표 전병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 HR본부장으로 BAT CHRO 출신의 김혜인 부사장을 영입·임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의 달성과 더불어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에 과감한 투자 및 인사를 지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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