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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경남 양산 물금 택지개발지구 최적의 입지에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를 분양, 소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대림산업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이 들어설 양산신도시 2-2단계 지역은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1단계 지역과 입주 7년이 지난 2-1단계 지역 이후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전체 5만9789㎡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0~25층, 17개 동 규모로 꾸며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92가구 △84㎡A 80가구 △84㎡B 80가구 △84㎡C 272가구 △104㎡ 128가구 △125㎡ 96가구 △140㎡ 150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62%정도를 차지한다.
◆ 석산초교 개교 눈앞… 양산천-금정산 등 위치
해당 지역은 상업지구와 주택지구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이마트와 농수산물 유통센터 뿐만 아니라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우체국, 시청, 부산대병원 등 기존에 조성된 양산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석산초등학교가 2013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데다 양산천과 금정산, 오봉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IC, 35번 국도가 가까워 교통접근성도 좋다.
2ｍ에 달하는 광폭 발코니를 도입, 서비스면적이 넓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광폭 발코니는 2005년 12월 이전 사업 승인을 받은 분양 아파트에만 설치가 가능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용면적 84㎡는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1.5ｍ 발코니를 적용한 일반 아파트보다 6.6~9.9㎡ 정도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며 "실내 천장고를 10㎝ 높인 2.4ｍ(일반 2.3ｍ)로 설계했고, 주차공간 폭도 기존 아파트의 주차 면적보다 10㎝ 넓은 2.4ｍ로 넓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확장형 가구 발코니에 삼중 유리 등 단열 성능이 대폭 강화된 시스템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를 설치해 열손실을 감소시켰다. 삼중 유리 창호는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해 실내 냉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 실내 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곳의 등기구는 일괄소등 스위치로 끌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관리 시스템(Energy Manageｍent System∙EMS)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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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에 도입된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입주자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사 맞은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5)383-1900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