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승세 기울자 2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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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승세 기울자 2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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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전일 대비 24% 이상 급락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5일 오후 2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5120원(24.21%) 떨어진 1만603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6차례에 걸쳐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258만371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취득가는 1주당 2만2056원이며 총 569억8648만원이다.

이에 조현범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늘었다.

최근 조 명예회장은 "평생 일군 회사를 사모펀드에 내줄 수 없다"며 "다시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으로 MBK파트너스 측이 매입할 수 있는 지분은 감소했고 경영권 분쟁이 현재로서는 조 현 회장 쪽으로 유리한 국면으로 흐르자 주가가 급락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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