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14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매출 1조71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4%, 114.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1.5%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7.5% 하회한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실적 개선세로 나타났지만 시장 기대치에 크게 하회했다"면서 "폴란드향 FA-50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기체 부품의 매출 회복이 더딘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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