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6일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닥시장서 에코프로비엠이 15.87%, 에코프로가 20.09%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종목인 포스코DX(7.20%), 엘앤에프(12.08%)도 오르고 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67%), 포스코홀딩스(9.90%), LG화학(7.22%), 삼성SDI(5.29%), 포스코퓨처엠(21%)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고평가 논란에 공매도 주요 타깃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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