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이른 찬바람에 연말 송년회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공간대여 서비스 '파티룸'의 예약 건수를 비교한 결과 지난달 동기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실내 모임, 이른 송년회 준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목적의 파티룸이 늘면서 공간대여 서비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촬영 스튜디오 △보드게임 △노래방 △공유주방 △스크린 골프 △루프탑 △키즈룸 등 여러 시설을 겸비한 파티룸이 많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실내 워크숍이나 연말 모임 목적의 활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영수 여기어때 공간대여팀장은 "추석 연휴 이후, 파티룸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일찍부터 연말 모임에 적합한 공간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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