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세종대왕도 좋아할 '한글날' 맞이 추천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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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세종대왕도 좋아할 '한글날' 맞이 추천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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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훈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던 수많은 사람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할 한글날 연휴가 찾아온다.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을 맞아 연휴를 즐겁고 알차게 채워줄 모바일 게임 3종을 추천한다.

5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8월까지 한국을 찾은 누적 방한 외래관광객은 655만명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살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아진 만큼 한국살이 초보 외국인과 여행객을 위해 기초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을 먼저 소개한다.

[사진=게임화면 캡처]

전세계 언어 학습에 있어 많은 앱을 개발하고 있는 Jernung의 'Infinite Korean'은 게임을 통해 한글을 배우기 좋다. 특히 단어를 습득하기 좋은데 음성 지원과 발음 표기를 영어로 지원하는 만큼 한글이 익숙한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애듀케셔널 게임이다. 200단어 이상을 객관식, 플래시 카드 형식으로 편안하게 습득할 수 있다.

단순한 구조로 반복하는 형태라 게임성보다는 학습에 집중한 게임이다. 챕터 이동에 있어 광고가 따른다는 점이 불편할 수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이용 가치는 높다.   

한국인은 물론 한글 좀 한다는 외국인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Kerun Games의 퍼즐게임 '워드퍼즐'은 조작이 간단한 단어 퍼즐 게임이다.

한때 신문이나 잡지 한 면에 낱말 퍼즐이 단골로 등장하던 시절이 있었고, TV에서 방영하던 한글 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이 같은 단어 퍼즐 방식은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워드퍼즐'은 익숙한 방식과 다소 어설픈 그래픽·사운드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퍼즐이 두뇌 계발과 치매 예방·치료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언젠가부터 다시 이런 퍼즐 게임이 인기를 끌었고 핸드폰 게임 형태로 출시된 게임 중에선 '워드퍼즐'이 유저들의 주목받고 있다.

한글을 배우거나 한글로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 있다면 단순히 재미로 한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도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민담·설화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에 따라 한글 음성과 글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습득할 수 있다. 게임 배경이 서울이 아닌 지방인 만큼 표준어뿐만 아니라 사투리로 표현되는 부분이 있어 한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이 서양 문화를 중심으로 그려졌다면 이 게임은 최근 드물게 동양, 그중에서도 한국을 배경으로 지역, 정서, 음악 등을 매우 깊이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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