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골프웨어, MZ따라 '개성' 추구…'차별화' 콘셉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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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골프웨어, MZ따라 '개성' 추구…'차별화' 콘셉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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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골프웨어 시장이 다양화 되고 있다. 골프의 계절 가을 맞아 패션 업체들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을·겨울 컬렉션,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출시해 골퍼들을 공략 중이다.

올시즌 골프웨어 시장의 방향성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MZ를 공략하면서도 수요가 탄탄한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골프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꾸준히 골프를 즐겨오던 골퍼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한층 폭넓어졌다. 다양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등장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게 됐다.

LF는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을 론칭했다.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이름대로 '랜덤'으로 여러 복합인 요소들을 패션에 접목해 젊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의류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골프웨어와 차별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아이비리그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특정한 스타일에 갇혀있지 않다는 점이 포인트다.

또한 월별 드롭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10월에는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을 테마로 모자와 사틴 점퍼를, 11월에는 'RGC는 일반적인 브랜드가 아닙니다(RGC is not your typical brand)'를 테마로 11월에는 모자와 코위찬 스웨터를 주력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BYN블랙야크그룹의 '힐크릭'은 올가을 여성 전용 프리미엄 라인인 '헨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올 시즌 슬로건은 'Supreme Comfort for Women'으로, 여성을 위한 고급스럽고 편안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이번 헨리 컬렉션은 브랜드 정체성인 '모던 브리티시' 감성을 강조했다. 베이지와 블랙 등 메인 색상에 브랜드 캐릭터 '헨리(Henry)'를 활용한 아트웍 로고 패턴과 디자인이 포인트다.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이라 일상복으로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여성전용 라인답게 인체 공학적인 패턴과 절개 라인을 구성했다. 체형 보정 효과가 있음에도 착용감이 좋아 스윙 동작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하도록 이너와 아우터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올 시즌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과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선보였다.

올 시즌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삶을 즐기는 기술(Art de Vivre)'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품에 녹여냈다.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등 클럽하우스의 코드에 유쾌함을 결합한 맥시멀한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메종키츠네 상징인 '여우' 아트워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여우가 클럽을 휘두르는 모습을 만화적으로 연출한 일러스트, 회화적으로 표현한 체크 패턴으로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지난 21일에는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익스클루시브 상품은 '바시티(대학교 혹은 대학의 스포츠 대표팀)' 콘셉트로, 밝고 건강한 유스컬처에 주목했다. 티셔츠, 팬츠, 옥스포드 셔츠, 캔버스 백 등의 상품에 대학 스포츠에 대한 오마주,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시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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