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손품' 임장으로 투자해볼까…'부동산 어플'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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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손품' 임장으로 투자해볼까…'부동산 어플'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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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노노 어플캡처
호갱노노 어플캡처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발품 없이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구하는 게 가능한 시대가 왔다. 코로나 기간에 직접 임장 가기 어려워 온라인(비대면) 임장을 하던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버린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프롭테크 기업 역시 이러한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부동산 플랫폼 시장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inqu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결합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어플을 통해 소수가 알던 매물에 대한 고급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수요자들이 투자거래를 판단하기에 훨씬 효과적이다. 이전에는 매물의 크기, 시세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면 이제는 알고리즘을 통한 추천 매물, 실거래가, 주변 정보, 건물 정보 등 손 안에서 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2030세대를 넘어서 장년층까지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어플)을 이용하는 추세"라며 "누적다운로드 수 3000만을 넘는 어플도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동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가 추천 부동산 어플을 모아봤다.

우선 직방은 온라인 부동산 어플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방은 아파트, 분양, 원룸, 주택 매물을 찾을 때 널리 이용되는 어플이다. 

직방은 오피스텔, 원룸, 다세대/다가구 빌라 등 원하는 지역과 예산 조건에 따라 매물을 검색하고 3D 단지투어를 통해 단지와 동의 전경은 물론 층별 일조량과 조망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지어지지 않은 신축 분양 단지까지 임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직방 3D투어는 어플로 단순히 아파트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게 아니다. 매물로 나와있는 특정 동호수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뷰까지 정확하게 구현해낸다. 각 세대 별 매물 상태와 건축물 외형까지도 입체 화면으로 뜨는가 하면 항공샷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 

기자가 직접 직방 어플을 이용해 본 결과 현재 사는 아파트의 내부 구조모습과 창 밖 시야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면도는 기본이고 확대 축소 360도 회전 기능 등을 이용해서 주방과 거실, 화장실 등 샅샅히 구경 가능하다. 하지만 직방에서는 지형, 건축물, 부동산 데이터가 조합되는 과정에서 실제와 차이 날 수 있으니 단순 참고용으로 권한다.

다음은 '디스코' 어플이다. 디스코는 경매, 토지정보, 비아파트의 금액을 살펴보기 좋다. 디스코는 단독주택, 빌라, 상가의 찾아보려면 최적의 어플이다. 500억 이상 2000억 원에 이르는 상업용 건물도 확인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건축물 관리대장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코에서는 필지를 여러개 선택해 총면적과 총액도 볼 수 있다. 지도에서 원하는 필지를 클릭하면 면적과 공시지가 합계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코'는 건물의 노후도를 파악하여 재건축/재개발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매물 정보와 함께 대지지분, 건물 구조, 노후도 등 다양한 정보도 체크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용적률, 대지지분 등 재건축 사업성 분석한 후 건물 구조를 확인하여 안전 진단을 쉽게 통과할 수 있을지 등을 분석하여 재건축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름부터 우스운 '호갱노노' 어플은 정말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 각종 부동산 정보를 녹여놨다. 신고가, 인구, 공급, 경사,거래량, 학원가, 상권, 미분양, 역전세, 하락거래 등 없는게 없을 정도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어플구성이 눈에 띈다.

'이야기' 탭을 통해 층간소음, 관리비, 주차 상황, 주변 환경 등 생생한 실거주 후기를 확인 할 수 있다. 단지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실거주자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사람들이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아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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