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전방 시장을 반영하는 론자의 주가 하락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낮췄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시장을 반영하는 론자의 주가는 부정적인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 지난 18일 최고경영자(CEO) 사임 뉴스로 추가 하락했다"며 "분자량과 약가가 높은 항체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낮아졌으며 이들의 반등이 초대형 위탁생산(CMO)과 바이오 지수 반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테마가 형성된 글루카곤유사펩티드(GLP)-1 등 펩타이드 의약품은 제한적인 분자량과 약가로 전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뉴욕증시 바이오 지수들의 연초 대비 증감율(YTD)은 전부 마이너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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