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이 14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효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한 158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9.3% 증가한 28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28억원을 상회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콘서트 매출은 블랙핑크(17회)와 트레저(7회)의 월드투어 실적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했다"며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일본 공연은 로열티를 정산받는 구조로 2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큰 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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