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체질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 점을 고려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3조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30.8% 줄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37% 하회했다"면서 "할인점과 슈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그중 백화점 감익 폭이 컸던 점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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