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4402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353억원이다. 신작 게임 출시가 없는 가운데 기존 게임의 자연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쟁 모바일 게임 출시에 따른 '리니지2M', '리니지W'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1억원, 197억원 감소하며, 전체 실적 하락의 주 원인이 됐다"며 "매출감소 방어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도 급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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