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옥[사진=이찬우 기자]](/news/photo/202307/551135_459155_4239.jpg)
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차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5·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6종이며, 해당하는 차량 대수는 13만여대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저전압 12V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LDC(DC-DC 컨버터)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양사는 과전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해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관련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 점검 후 ICCU를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고객에게 별도 공지 후 8월부터 무상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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