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트위터논란 "제가 직접 하는데"…'괜히 대신 하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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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트위터논란 "제가 직접 하는데"…'괜히 대신 하라 그랬어?'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7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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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자화자찬'글과 관련해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1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로 캠프에 합류한 친구가 실수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15일 나경원 후보의 '트위터'에는 "정말 감동적인데요", "콘텐츠가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같은 칭찬 글이 올라왔다.

제3자가 글을 쓰면 일반적으로 해당 글에는 쓴 사람의 사진과 아이디가 보이지만 나 후보를 지지하는 글에는 나 후보 자신의 사진과 아이디가 그대로 노출됐다.

이른바 '트위터 알바' 의혹이 일었다.

나 후보는 "트위터는 제가 직접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이 한다"며 "아주 바쁠 경우에는 제가 구술하고 우리 직원 한 명한테 올리라고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조심하자고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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