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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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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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팜'의 아제르바이잔 수출로 유라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아제르바이잔과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 스마트팜 기자재의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흐시 기증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부터 3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한국-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주요 인사들이 12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이바즈 휴세이노브(Eyvaz Huseynov) 아제르바이잔 코자밴드 시장, 아나르 자파로브(Anar Jafarov) 농업부 산하 AIC(Agrararian Innovation Center) 디렉터, 바레흐 알랏자로브(Valeh Alasgarov) 아래트 경제 자유구역 총장,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김성수 KOTRA CIS지역본부장, 조계권 KOTRA 바쿠무역관장.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부터 3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한국-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주요 인사들이 12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이바즈 휴세이노브(Eyvaz Huseynov) 아제르바이잔 코자밴드 시장, 아나르 자파로브(Anar Jafarov) 농업부 산하 AIC(Agrararian Innovation Center) 디렉터, 바레흐 알랏자로브(Valeh Alasgarov) 아래트 경제 자유구역 총장,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김성수 KOTRA CIS지역본부장, 조계권 KOTRA 바쿠무역관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부터 3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한국-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기업의 아제르바이잔 진출을 위해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와 연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아제르바이잔 농업부 산하 '농업혁신센터'(이하 AIC)와 대통령 직속 수출·투자 위원회인 'Alat 자유경제지역'(이하 AFEZ)과 이달 12일 바쿠 현지에서 'K-농업기술·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삼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기업의 진출이 드물었던 아제르바이잔에 우리 농업기술·제품을 전파하고 활발한 기업진출 지원 및 양국 농업발전 기여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진원은 양국 농업 분야 협력관계 구축(농진원-AIC-AFEZ)으로 농기자재, 스마트팜, 품종 등 우수 'K-농업기술·제품'의 수출 촉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FEZ와의 협력으로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의 우수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기업을 유치해 자국 식량안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고,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코카서스 지역과 유럽 및 중동으로까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제르바이잔 농업부와 경제부 산하 유관기관, 국내 농산업체 6개사가 참석하고 '한국-아제르바이잔 농업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수출 전략화 세미나' 등 양국 농업기술 협력 및 수출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MOU와 연계해 국내 스마트팜 벤처기업 P사는 KOTRA '글로벌 ESG+'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현지 농림부 연구기관과 실험기관에 농업 데이터 측정 수집장치 10세트(약 1억원 상당)를 기부하고 농림부 공무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농업 데이터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K-농업기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진출을 교두보로 유럽과 중동지역 등에 우리 농산업체의 해외 수요 발굴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 KOTRA CIS지역본부장은 "아제르바이잔은 CIS 내에서 전략적인 위치에 있고 주변국으로 시장 확대가 가능한 교두보의 의미가 있다"며 "CIS 내 다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기업이 유라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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