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후보 통합경선' 박영선-박원순 여론조사…'어떻게 될까?'
상태바
'서울시장후보 통합경선' 박영선-박원순 여론조사…'어떻게 될까?'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02일 11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과 일반시민 여론조사가 남은 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후보측과 박원순 후보측이 입을 열었다.

박영선 후보측 김형주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TV토론을 통해 박원순 후보의 후원금 문제나 정체성에 대해 유권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면서 "여론조사 격차는 배심원 평가보다 좁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원순 후보측 송호창 대변인은 "여론조사는 배심원 평가에 비해 박원순 후보가 강세인 20~30대 젊은층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다"며 "격차가 배심원 평가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3일 진행될 야권 통합경선은 일반시민 여론조사(30%)와 TV토론후 배심원 평가(30%), 국민참여경선(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중 배심원단 평가는 지난달 30일 이미 결과가 공개됐다.

시민사회의 박원순 후보가 54.4%의 지지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44.1%)를 10.3%포인트 앞섰으며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1.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 1일 아이앤리서치컨설팅이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원순(41.0%) 후보가 박영선(37.4%) 후보를 3.6%포인트 앞서 배심원 평가보다 격차가 줄어들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