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터넷뱅킹으로 나만의 PB서비스 제공
상태바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으로 나만의 PB서비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이 5월부터 차세대 시스템 적용하면서 하나은행 고객은 인터넷뱅킹에서 '나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은행외에도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회사 계좌의 모든 거래를 그대로 가져와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의 연령, 성별, 직업, 인터넷 특정상품 클릭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본인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사인 고객이 로그인할 경우 닥터클럽 대출 상품을 보여주게 되고, 외환 컨텐츠를 많이 클릭한 고객은 외화예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콜센터, 인터넷 등 영업점 이외의 채널에서도 영업점과 마찬가지로 고객이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한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중국펀드 상품을 검색한 고객의 경우, 나중에 영업점이나 콜센터를 찾았을 때 이와 관련한 정보가 실시간 조회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고객이라면 시스템 점검을 위한 중단시간이 없이 365일 24시간 자동화기기, 인터넷, ARS 이용이 가능하게 되고, 기존에 인터넷뱅킹이 어렵게 느껴졌던 고객은 음성을 듣고 이에 따라 거래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말하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나 기념일 등 고객이 원하는 번호로 직접 계좌번호를 만드는 '내맘대로 계좌번호'도 시행된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한 차원 높여 다른 금융 회사보다 앞선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4일 이후 2억 건 정도의 누적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차세대 시스템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5일까지 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자기앞수표발행 등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