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8일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세계경제의 불안정으로 미래 예측이 어렵다며 기업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 지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터키 공장에 대해 "터키가 2013년 유럽연합(EU)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EU 자유무역협정 영향으로 터키에서 겪는) 세금, 반덤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터키는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 등으로 서로 좋아하지만 터키는 '우리만 너무 짝사랑하는 것 아니냐'며 한국의 터키 사랑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짝사랑이 아닌 사랑과 애정으로 서로 윈윈(Win-Win)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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