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글로벌경제 당분간 안 좋을 것"
상태바
이건희 회장 "글로벌경제 당분간 안 좋을 것"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27일 11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북미 시장을 포함, 세계 경제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인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장은 뉴욕에서 개원하는 '원 달마 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이 회장은 북미 시장을 점검하려는 등의 목적으로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부인 홍라희 라움미술관장과 함께 출국하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된 것과 관련해 향후 전망에 대해 묻자 "당분간 이대로 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열심히 해서 세계 1위를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그리고 코닝 본사를 방문해 현지 법인 관계자 등을 만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와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 판매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사장단 인사 시기와 방향에 대해 "아직 시간이 있다.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다음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