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16일 환경과 나눔의 이념을 접목한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었다.
'걷고 기부하기' 행사는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써 하나은행 전체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참여자들이 만보계를 착용하고 10보를 걸을 때마다 1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1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선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는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경영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하면서 전 직원의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정태 은행장은 "이 행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매우 작은 금액이지만 전 하나인이 뭉치면 이 또한 큰 금액이 될 수 있으며, 열심히 뛰면서도 나눔의 실천을 잊지 않는 하나인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김정태 은행장은 4월부터 '녹색발바닥' 캠페인을 선포하였으며, 캐치프레이즈인 '발로 뛰는 그린뱅크'는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현장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며, 건강과 웰빙을 이루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나은행은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친환경 점포 운영, 하천사랑 발바닥 릴레이(환경정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내부적으로 이미 여러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캠페인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을 통해 환경중심경영을 더욱 견실하게 만들어 국가적 경제위기, 환경위기 극복을 이끄는 발판이 되도록 할 것이며, 하나은행 신성장 동력 발판인 녹색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그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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