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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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이뤄낼 것"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21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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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지난 10년간 다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최 사장은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꼽았다.

이를 위해 △기존 탄소(Carbon)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투자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경험 축적을 그린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리사이클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및 친환경 항공 연료 수요 증가에 맞춰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관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SK그룹의 수소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수소공급과 상업가동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 사장은 지난해부터 농립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이 50년 이상 정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 안전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에게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Green Energy & Solution Provider'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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