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와 경기 기흥의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 등 포스코 경영진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 사장의 안내를 받아 반도체 사업장을 둘러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직접 기흥 사업장에서 서초사옥까지 정 회장을 수행,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건희 회장과 정 회장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 측은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 사장이 포스코와 정 회장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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