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올겨울 '얼음낚시 축제' 어때?…지역별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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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올겨울 '얼음낚시 축제' 어때?…지역별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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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사진 = 축제 홈페이지]
평창송어축제. [사진 = 축제 홈페이지]

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3년 동안 문을 닫았던 '얼음낚시 축제'가 드디어 열린다. 올겨울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낚시를 하며 '이색여가'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대부분의 얼음낚시 축제는 12월 말에서 내년 2월까지 열린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인천시 등에서 열리고 경기 포천시, 안성시, 양평군도 행사를 연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11개 축제가 준비됐고, 이 가운데 6곳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얼음낚시 축제를 지역별로 나눠 소개한다.

◆ 경기도

경기도는 4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양평 산수유마을 빙어축제, 동장군축제(포천), 청평 설빙 눈과얼음 축제가 준비됐다.

안성, 양평, 포천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난주부터 운영되고 있다. 청평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진행된다.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는 내년 2월 5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 안성시 축산면 두교리광혜원저수지다. 입장료는 1인 1만원이고 동행 인원은 50% 할인한다. 5세 이하는 무료다.

체험장, 포토존뿐만 아니라 눈썰매 등 놀이시설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양평 산수유마을 빙어축제'도 내년 2월 5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향리낚시터다. 입장료는 1인 1만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꽁꽁 언 낚시터에 구멍을 뚫어 빙어를 낚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주 토요일엔 오후 9시까지 눈썰매, 스케이트장도 운영한다.

◆ 강원도

얼음낚시 축제의 본고장 강원도는 4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평창송어축제, 얼음나라 화천산천어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이다.

'평창송어축제'가 30일 제일 먼저 문을 연다. 내년 1월 29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3562에서 열린다.

요금은 얼음종합(낚시+놀이)는 1인 4만3000원, 일반 2만5000원, 초등학생 1만5000원이다. 1인 얼음구멍 1개를 제공한다. 잡은 송어는 1일 1인 2마리만 반출이 가능하다.

놀이시설도 다양하다. 눈썰매, 전통썰매, 아르고, 스노우레프팅, 범퍼카, 스케이트 등이 준비됐다.

맨손잡기 프로그램도 있어 진정한 '손맛'을 느껴볼 수도 있다.

이어 내년 1월 7일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행사는 같은달 29일까지 운영된다.

화천축제는 특정 장소 없이 '화천읍 일대'가 축제장소다. 진정한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요금은 중학생 이상 1만5000원, 초등생 미만은 무료다. 티켓을 사면 5000원의 지역 상품권을 증정한다.

산천어 체험뿐만 아니라 눈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내년 1월 13~24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다.

장소는 홍천강둔치주차장이다. 요금은 인당 1만5000원이고 홍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얼음낚시, 맨손송어잡기 등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레포츠파크, 동물체험장, 얼음놀이터, 당나귀 체험 등 동심을 자극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장 늦게 열리는 '인제빙어축제'는 내년 1월 20~29일까지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장소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이다.

입장료는 무료고 별도의 체험 비용이 발생한다. 빙어낚시 외에도 썰매, 아르고 등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얼음 축구, 얼음 서바이벌 등 화합행사들도 마련됐다.

◆ 인천시

인천시 강화군도 얼음낚시 축제를 준비했다. 강화 양오낚시터 빙어축제, 강화도 왕방마을 겨울축제, 빙어대잔치 등이다.

인천시 축제들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니 당장 떠나도 좋다.

'강화 양오낚시터 빙어축제'는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양오낚시터고 요금은 1인 1만원이다. 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직접 잡은 빙어를 튀기거나 요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놀러와 즐겁고 맛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강화도 왕방마을 겨울축제'는 내년 2월 26일까지 강화도송어빙어축제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8시~오후8시다.

요금은 송어와 빙어로 나뉜다. 송어는 성인 2만7000원 중고생 2만원, 초등생 1만5000원이다. 빙어는 성인, 중고생 1만원, 초등생 5000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빙어대잔치'는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운영한다.

장소는 신선낚시터고 요금은 성인 1만2000원, 초등생 6000원이다. 얼음낚시, 얼음썰매, 뜰채빙어잡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처럼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올 겨울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얼음낚시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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