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의 흰지팡이 후원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및 생활 편의 개선에 앞장서고자 지난 15년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으로 흰지팡이를 제작해 전국의 중증시각장애인 154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후원까지 포함하여 지금까지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된 흰지팡이의 개수는 2만1000개에 달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은 15년간 흰지팡이 후원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활 개선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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