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티엘비가 엔터프라이즈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기대감에 급등했다.
티엘비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9.40% 오른 1만258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4% 이상 급락했지만 이날 하락 분을 만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티엘비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의 관계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테슬라와 최대 1조원 규모의 eSSD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AI 가속기 장비와 데이터센터 발 대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늘고 있다"며 "eSSD 수요도 겹치며 메모리 모듈용 메인보드 기판 점유율이 높은 티엘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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