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파생결합증권의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 비교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12일 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정한 방법에 따라 수익구조가 결정되는 상품을 뜻한다. 상장상품인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와 장외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이 있다.
해당 플랫폼은 모든 공모 파생결합증권의 정보를 제공한다. 원금보장형, 수익한도제한형 등 7가지 증권 유형과 위험지표 체계에 따라 분류한 증권을 도식화했다. 현재 청약·매매가 가능한 증권, 최근 발행·상환한 증권의 리스트와 각 증권의 일별 공정가치, 최대 수익률, 기초자산, 발행사 신용등급 등을 한 페이지에 요약한다.
이용을 원하는 투자자는 플랫폼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의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파생결합증권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보호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12일부터 25일까지 플랫폼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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