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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세트부문 사장단과 가진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일련의 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특히 "정보기술(IT)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도 확충하고, 인수합병(M&A)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IT 파워가 삼성같은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IT 업계에서 급속한 파워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핵심 관계자는 "이 회장은 그간 소프트 파워를 늘 강조해 왔고, 이번 발언도 같은 차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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