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 축제 '귀어귀촌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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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 축제 '귀어귀촌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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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커팅식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테이프 커팅식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지난 6월10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2022 귀어귀촌 박람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귀어귀촌해 어촌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업 및 어촌거주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총 52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업종별(어선, 양식, 비즈니스, 거주) 신기술 및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귀어인들의 어선 및 양식 실물 기자재 전시와 상담을 새롭게 제공했고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의 오프라인 참관객 수는 6,053명으로 전년 5,382명 대비 약 12%가 증가했으며 온라인 참관객 수는 24,216명으로 전년 18,332명 대비 약 32%가 증가했다.

또한 어촌정착상담관과 전국 8개 귀어귀촌 지원센터 등에서 귀어귀촌인에게 1:1 상담을 상시로 제공했으며 이번 박람회 3일 동안 총 2,09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짜임새 있게 이뤄졌다. 어촌계장과 선배 귀어인, 예비귀어인이 함께 하는 어촌계 토크쇼를 비롯해 전문가 귀어문답, 성공사례 버스킹 등이 3일 동안 진행됐으며 모든 부대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송출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가상현실 세계에서도 이뤄져 참관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주목할 점은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 '쇼핑라이브 방송'이다. 귀어인들과 어촌계에서 생산한 제품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해 귀어인과 어촌계의 판로개척을 유도했다.

판매 시작 8분만에 당일 발송 물량인 300개가 마감됐으며 총 605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공단과 협업해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인어교주해적단, 몽키힙스토어는 이번 라이브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귀어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관객의 78.7%(매우만족 30.9%, 만족 47.8%)가 이번 박람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참가 업체의 85.7%가 차년도 박람회에도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예비귀어귀촌인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귀어귀촌인들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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