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가상자산을 일정기간 예치하면 제3의 가상자산을 지급
![빗썸 로고. [자료=빗썸 제공]](/news/photo/202205/498172_399959_3820.jpg)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빗썸드롭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빗썸드롭스(Bithumb-Drops)는 특정 가상자산을 일정기간 예치하면 제3의 가상자산을 리워드로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9일 서비스 페이지를 오픈한다.
첫 모집 가상자산은 '클레이(KLAY)'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3일간 약 100억원 상당의 1200만개를 선착순 모집한다. 1인이 예치할 수 있는 수량은 최소 100개에서 최대 1만2000개까지다. 예치기간은 15일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총 30일이다. 예치된 클레이는 락업이 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보관되다 다음달 14일 반환된다.
리워드로 지급되는 가상자산은 '타바(TAVA)'이다. 총 55만개가 예치기간 동안 4차례 분할 지급된다. 이것은 퍼블릭 세일 가격 기준 약 2억 2000만 원 상당이다. 타바 발행처는 메타버스-NFT 패션 플랫폼 기업인 알타바(ALTAVA) 그룹이다.
빗썸드롭스는 일정기간 동안 가상자산을 예치해야 한다. 특정 시점 가상자산 보유 기준으로 리워드를 주는 에어드롭(Airdrop)과 다르다.
빗썸 관계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좋아할만한 신규 서비스를 사내에서 발굴하고 기획한 끝에 빗썸드롭스를 출시하였다"며 "향후 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가상자산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중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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