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17일 함께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중소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기부가 추진 중이다.

도와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시비 25억원·도비 25억원 총 100억원을 들여 광역권 뷰티산업을 육성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효능・안정성 평가, 판매,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해 2월 대구・경북 광역권의 뷰티산업 상생·협력을 위해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시작으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도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노비즈협회를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구성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대구테크노파크에 화장품 효능 평가 장비 17종을 도입했으며 경북도는 지난 2020년 6월 경산에 화장품 제조시설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향후 도와 시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효능·안정성 평가, 판매,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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