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일조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임직원들의 환영 속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출장 이후 처음 출근했다.
이 회장은 11일 오전 8시께 롤스로이스를 타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들어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타운 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등 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환대했다.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이 회장을 직접 맞았다.
남녀 직원이 로비로 들어선 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고, 이 회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직후 이 회장은 이렇다 할 언급 없이 42층 집무실로 향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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