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파주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피해방지단은 수렵인 30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출몰이나 농작물 등 피해 신고 접수 시 수렵활동 제한 지역을 제외한 파주시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파주시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파주시이며 수렵면허를 가진 성인이라면 환경보전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올해 파주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81마리와 고라니 445마리를 포획한 성과를 거뒀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ASF가 재 확산되는 추세로 신속한 야생동물 포획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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