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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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닉스고,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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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닉스고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 모습 [사진= breeders cup 제공]
한국마사회 닉스고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 [사진= breeders cup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가 지난 7일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에 이어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세계 경주마 랭킹은 '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세계 경주마 랭킹 위원회에 소속된 주요 경마 시행국의 핸디캡퍼들이 산정한다. 지난 11일 올해 1월부터 11월 7일까지 있었던 국제경주 성적을 종합해 경주마의 실력을 숫자로 산정하는 국제 레이팅을 발표했는데, 닉스고가 국제 레이팅 12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닉스고는 올해 초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휘트니 스테이크스, 그리고 브리더스컵 클래식까지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연이어 왕좌를 차지하며 당당히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닉스고의 올해 성적은 총 7번의 경주에 출전해 5승을 달성, 경마 올림픽인 브리더스컵의 메인 경주 '브리더스컵 클래식'까지 4연승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위용을 선보였다. 이러한 성과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닉스고는 국제 레이팅* 128을 부여받으며 국제 레이팅 127인 2위를 차지한 '아다야', '미쉬리프' 등과 1점 차이로 세계 최정상에 올라섰다.

닉스고는 처칠 다운스 경마장으로 이동해 경주마 은퇴 전 마지막 경주인 페가수스 월드컵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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