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희망급식 바우처 겨냥 '한끼듬뿍덮밥' 선봬
상태바
세븐일레븐, 희망급식 바우처 겨냥 '한끼듬뿍덮밥' 선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26일 13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기준 따라 칼로리, 나트륨 낮춰"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에 동참한 세븐일레븐이 학생 맞춤 도시락 '한끼듬뿍덮밥'을 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원격 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1명 당 10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가 지급되며 오는 7월 16일까지 지정된 품목에 한해 편의점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기준을 반영해 칼로리와 나트륨을 낮춘 맞춤 도시락을 선보였다. 현재 희망급식 바우처 도시락은 나트륨 함량 1067mg 이하, 칼로리 990kcal 이하, 단백질 11.7g 이상인 도시락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한끼듬뿍덮밥 도시락은 '소불고기덮밥(560kcal, 920mg)', '숯불닭갈비덮밥(625kcal, 870mg)' 등 2종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았다.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삼광 단일미를 사용했으며 산지 직송 치커리를 넣어 신선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 '수미네 간장불고기'와 '수미네 떡갈비',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한끼연구소 BELT샌드'와 '스톤밀 샌드위치'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 김밥, 과일 등 희망급식 바우처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본 10% 할인 혜택과 함께 통신사(SKT)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희망급식 바우처로 5000원 이상 결제하고 모바일앱(세븐앱) 적립 시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1회 증정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우리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추후 바우처 기준에 부합되는 도시락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