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민정 기자] 가평군의회는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경춘선(ITX-청춘) 청평역 상시정차와 국도75호선(승안~목동) 도로 확장을 국회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강민숙, 송기욱, 이상현 의원은 국회를 방문해 조응천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과 윤후덕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군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2경춘국도 개설 시기에 맞춰 국도75호선 확장공사 병행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청평역은 거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농촌지역 여건 개선을 위해 ITX 열차의 상시정차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국도75호선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펜션이 밀집된 관광 명소인 가평군 북면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로,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배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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