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학창시절 소풍 필수템 '뿌요소다'가 돌아왔다.
팔도가 뉴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추억의 음료 뿌요소다를 2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뿌요소다는 1998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음료다. 업계 최초로 아이들이 손에 쥐고 마실 수 있는 소형 페트병(245ml)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그룹 '디바'의 '왜 불러'를 개사한 CM송과 재미있는 표정의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출시 초기 한 달 만에 650만병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출시된 뿌요소다는 오렌지, 파인애플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상큼하게 느껴지는 과일향과 입안 가득 터지는 탄산의 청량감이 특징이다. 스쿨존의 식품 버전인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도록 당 함량과 열량을 낮췄다.
광고 모델로는 아역배우 김강훈을 발탁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틱톡'의 짧은 동영상을 연상시키는 중독성 있는 안무와 징글송으로 청량감을 표현했다. 내달 1일 TV와 디지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기태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뿌요소다를 즐겨 마셨던 30~40대 소비자들과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음료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뽀로로에 이어 뿌요소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팔도 음료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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