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기업 점검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을 찾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지난 12일 인천에서 금속 성형기계와 합금철을 제조하는 SIMPAC(심팩)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팩은 수은의 정책금융을 발판으로 인도 자동차 부품사 JBM에 총 12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신흥국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출·보증·투자 등 전방위 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다.
최진식 심팩 대표이사는 "전방산업이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면 해외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 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위기 극복과 신산업 진출 등 수출 재도약을 위한 자금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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