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가운데 경쟁업체인 마켓컬리도 연내 증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12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켓컬리 내부 자료를 인용해 마켓컬리 이용자의 재이용률이 60%로 업계 평균치인 29%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저널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한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올해 규모가 1160억 달러로 작년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 온라인 시장의 강점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배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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