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3)이 플루티스트 한지희(31)씨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한씨는 오는 10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 부회장의 결혼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의 재혼 상대인 한씨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故 한상범씨의 딸이다.
한씨는 중학 시절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객원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편 수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 음대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03년 탤런트 고현정과 이혼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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