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 기업 29개사 중 21개사가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1개사는 국민·농협·신한·우리은행 등 은행 4개사와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 현대캐피탈등 6개 여전사, 네이버파이낸셜·레이니스트·보맵·핀다·팀윙크·한국금융솔루션·한국신용데이터·NHN페이코 등 핀테크 8개사다. 또 미래에셋대우, 농협중앙회, 웰컴저축은행 등도 예비허가를 받았다.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는 마이데이터 본허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께 본허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다만 금융위는 토스의 모회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카카오페이를 포함해 민앤지, 뱅큐, 아이지넷,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등 8개사에 대해서는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심사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예비허가를 받은 기업들은 예비허가 과정에서 대량의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보안설비를 갖추었는지,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을 포함해 사업계획이 타당한지 등 6가지 요건에 대해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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