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국내외서 디자인 독창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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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국내외서 디자인 독창성 인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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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국내외에서 디자인권을 지속 확보하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 지식재산권의 일종인 디자인권은 등록디자인 창작자에게 부여하는 해당 디자인에 대한 배타적, 독점적 권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 △전면 패널과 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 디자인 등에서 독창성을 만들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도어 패널을 취향대로 선택하고 추후 교체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한국 주방 가구장의 깊이인 700mm에 꼭 맞는 '키친핏'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별도의 공사 없이도 '빌트인 룩'이 완성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모듈러 디자인과 키친핏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삼성전자는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인덕션·직화오븐·전자레인지 등 다른 주방가전에 대한 디자인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은 삼성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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