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MBN 새 예능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 오는 18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이다. 인생 후반전에는 런웨이에 서고 싶은 중년들의 모델 도전기를 그려내는 '50금 예능'으로, 세계적 톱모델 한혜진, 배우 정준호, 홍현희, 황광희가 MC로 활약한다.
이와 관련, '오래 살고 볼일'은 MBN에서는 이례적으로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하는 파격적인 시도와 함께, 중장년층부터 젊은층까지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7월 말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오래 살고 볼일' 오디션 서류 모집에는 무려 2089명의 '넥스트 스타일 아이콘' 시니어들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중 54인이 예선에 진출해 본격적인 모델 오디션에 돌입한 상황이다. 39: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은 '시니어 원석'을 발굴해낸 만큼, 더욱 흥미롭고 치열한 경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 살고 볼일'의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예상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에 제작진조차 놀랐다"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도전자들의 진심을 체감했기에, 예선 진출자들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와 감동은 물론 특별한 '경외감'까지 안기게 되는, 어디에도 없던 '핫'한 시니어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