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전임의 등 진료복귀·국가고시 여부 결론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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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전임의 등 진료복귀·국가고시 여부 결론낼까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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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시 재신청 마감날 다가와, 마감 전 결론 낼 것이란 예측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전공의와 전임의, 의과대학생 등이 업무 복귀와 의사 국가고시 응시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등과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 복귀 여부와 향후 단체행동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재개해 다시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이들은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단체행동과 향후 방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ᄒᆞ지만 신속한 논의를 위해 지난 5일로 앞당긴 바 있다.

회의를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의료 현장에서의 환자 불편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과 의사 국가고시 재신청이 이날 마감된다는 사정 등이 고려됐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 전공의 전원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대한의사협의화외의 합의를 진행한 후 의사 국가고시 재신청 마감 시한을 4일 오후 6시에서 5일 밤 12시로 연장했다. 전공의 6명에 대한 고발도 취하했다.

다만 이들은 전날 회의에서 집단휴진 중단 및 의대생의 국시 응시 여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의협이 이미 여당, 정부와 합의한 상황에서 더는 집단 휴진을 지속할 명분이 없으므로 잠정 중지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과 합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단체행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전협 비대위는 의협의 협상 과정에 대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최대집 의협 회장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들은 다시 회의를 열고 내부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결과에 따라 전공의, 전임의의 업무 복귀와 의대생의 국시 응시 여부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국시 재신청이 마감되는 이날 안에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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